[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 다인면 다인초등학교(교장 강성만)는 1일 유치원·초등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예술적 감성 함양,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문경 오미자 체험촌에서 오미자청을 만들며 소통하는 과정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문경 철로자전거진남역을 찾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레일바이크를 함께 타며 사제간, 부모 자녀 간, 교사와 학부모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 서로 간의 소통 및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농사 일이 많이 바빠 문화 체험을 하기 쉽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